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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飜市では近いうちに高校生卓球交流大会が開かれる

ending: 

이한시는 조만간 중학생 탁구 친선 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건이 맞는 이한시의 학교는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일손이 부족해 재학생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했다. 키사라기 렌도 그중 한 명이었지만, 키사라기 렌이 있는 신문방송부에는 이상하게도 지원자가 없었다.
[키사라기 렌]왠지 모르게 당신 주변엔 항상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걸 보고, 당신한테 자원봉사자 모집을 부탁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진지하기로 유명한 부회장이 날 인기 많은 사람으로 생각하다니. 조금 의외였다. 키사라기가 날 이렇게까지 평가해 주니, 일단은 도와주도록 하자.
집을 나서자마자 '우연히' 안쥬를 마주쳤다. 사실 우연은 아닌 것 같은 게, 안쥬는 요즘 따라 내 눈에 자주 띄기 때문이다. 만약 어느 날 안쥬가 안 보이면, 그거야말로 뜻밖일 것이다.
[모리카와 아야코]……
[스즈미야 안쥬]……
[모리카와 아야코]……
[스즈미야 안쥬]……
[player]있잖아, 사람을 마주치면 가끔은 먼저 인사해 주지 않을래……
[스즈미야 안쥬]대답: KR-976은 피동적 사교형 AI입니다.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걸기 전까지는, 주동적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