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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 거래 성사예요. 우산이 행운을 가져다주길 바라요.
[-] 카드 결제 문자와 함께 카비가 내 쪽으로 우산을 휙 던졌다. 하지만 그때, 우산이 공중에서 저절로 펼쳐졌다…… 품질이 상당히 의심스러웠다.
[player] 이 우산…… 정말 값어치를 하는 거야?
[-]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검은색 우산은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며 떠다니다가 불어온 강풍에 휩쓸려…… 멀리 날아가 버렸다.
[player] 카비, 환불해 줘.
[카비] 음, 불길한 징조예요. 역시 정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는 법이죠. 행운의 우산조차 PLAYER에게 승리를 안겨다 주질 못했군요.
[쥬화] 들어보니…… 내가 나서지 않아도 승부가 난 것 같군.
[player] 잠깐, 나한텐 아직 다른 선택지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