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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は上から順にリストをたどり、朝一番に二階堂さんのもとを訪ね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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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명단 순서대로 아침 일찍 니카이도 미키를 찾아갔다. 하지만 '천화각' 입구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시끄러웠다.
[시민 A]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 옥은 우리 집에서 18대째 전해 내려오는 가보라고!
[시민 B] 18대라고? 가짜 옥 같은데? 공장에서 나와서 네 손에 들어가기까지 18시간도 안 걸렸겠는데? 진짜 양지옥은 내 손에 있는 이 백옥처럼 매끄럽고 광택이 있어야 해!
[시민 C] 아니, 형씨들, 겨우 이걸로? 하얄수록 좋은 거라면 우리 집 비누도 내밀 수 있겠다!
[-] 나는 간신히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가게 안으로 뛰어들어가 마침내 소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천화각'
[player] 후……
[니카이도 미키] 응? 너구나.
[니카이도 미키] 마작을 두러 온 거라면 저녁에 같이 신사로 가자. 지금은 자리를 비울 수가 없어.
[player] 마작 때문에 온 거 아니야. 흠, 지금 바빠?
[-] 나는 빠른 걸음으로 니카이도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스크레이퍼로 무언가를 마네키네코 조각상에 바르고 있었다.
[니카이도 미키] 바쁜 건 아냐. 밖에 있는 손님들이 '천화각' 문턱을 부쉈는데 입구에 있던 마네키네코의 귀까지 같이 깨졌어. 너무 불길하단 말이지.
[player] 맞다, 아까 물어보려고 했는데, 밖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야?
[니카이도 미키] 보물을 팔겠다고 아우성인 사람들이야. 일단 싸우게 내버려둬.
[player] 얘기하게 안으로 들일 생각 없어?
[니카이도 미키] 후후, 연어를 먹고 싶으면 그 안에 메기를 풀어야 하는 법이야.
[player] 왜?
[니카이도 미키] 맞서 싸우고 살아남은 물고기가 더 살이 탱탱하고 맛있거든. 거래도 똑같아. 경쟁에서 이겨서 '천화각'에 들어올 만한 실력을 갖고 있는 손님만이 협상할 가치가 있지.
[player] 장사라는 거 역시 간단하지 않네……
[니카이도 미키] 그러고 보니 PLAYER 너는 오늘 왜 온 거야? 혹시 옥을 팔러 온 건 아니겠지? 후후, 그렇다면 밖에 있는 손님들은 기회가 없겠는걸.
[player] 휴, 진짜 옥을 갖고 가서 끝낼 수 있다면 좋겠는데……
[-] 니카이도 미키에게 어제의 일을 얘기했다……
[니카이도 미키] 어머, 힘들었겠다. 이 누님이 도와줄 일이 있을까?
[player] 사건 현장에서 몇 가지 단서를 발견했는데, 확인해 봐도 될까?
[니카이도 미키]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