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 번만 찾아오는 이한시의 추석이 돌아왔다냥~ 다들 추석에 뭘 먹어야 하는지 알고 있냥?
문케이크! 바로 다양한 맛의 문케이크다냥~
팥, 코코넛, 견과류, 대추, 파인애플! 그 외에도 연꽃 노른자, 커스터드 크림, 장미 잼까지…… 앗! 까먹을 뻔했다냥. 혼천 신사가 아사바 고등학교랑 같이 출시한 매실 게장 맛도 있다냥~
추석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거의 '다 함께 모이다'라는 주제인 것 같아. 어쩌면 이게 둥근 보름달이 뜨는 날을 추석으로 정한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
그런데 옛말에, 달은 음력 15일보다 16일이 더 둥글다고 하지. 그러니 달 구경을 가려면 아무래도 오늘이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Comments
もうすぐ一年に一度の中秋節にゃ!
일 년에 한 번만 찾아오는 이한시의 추석이 돌아왔다냥~ 다들 추석에 뭘 먹어야 하는지 알고 있냥?
문케이크! 바로 다양한 맛의 문케이크다냥~
팥, 코코넛, 견과류, 대추, 파인애플! 그 외에도 연꽃 노른자, 커스터드 크림, 장미 잼까지…… 앗! 까먹을 뻔했다냥. 혼천 신사가 아사바 고등학교랑 같이 출시한 매실 게장 맛도 있다냥~
会長の名を使って宣伝するとは…
순간, 누가 이긴 건지 헷갈렸습니다……
石原によると、
우스미는 이런 게 바로 윈윈이라고 했다냥~
これは何か裏の事情がありそうな雰囲気だね!
부회장, 무슨 일 있는 것 같은데? 쫑긋.jpg
藤田さん、
후지타, 올해는 콘서트가 많나 봅니다. 출석 일수가 아슬아슬하군요…… 아사바 추석 축제에 출연해 준다면 모른척해 줄 수 있습니다만.
ぎくっ…
T_T 방심했다……
ほう、
고작 며칠 복수쌍전관에서 마작 좀 했을 뿐인데, 왜 갑자기 신사에 한정판 문케이크 같은 게 생긴 거지? 맛도 참 근본 없다멍……
先週、
지난주에 이시하라랑 이치히메가 마작으로 내기했었어. 진 쪽이 올해 혼천 신사의 추석 문케이크를 책임지기로 말이야~ 그런데 스안커 직전에 이치히메가 먼저 화료할 줄은 몰랐네? 후후~
ワン次郎!
멍! 지! 로! 지금. 당장. 오라냥! 아직 포장 못한 문케이크가 한가득이다냥! 당장 안 오면 견과류 맛만 먹을 줄 알아냥!
ぐぬぬ…
쳇…… 신성한 혼천 신사에 무슨 짓을…… 문케이크라니 그것도 한정판? 그래도 겁나 맛있어 보이긴 하네에에~~
ここ数ヶ月ずっとCatChatがサーバーメンテ中だったから、
다들 화가 많이 나있네…… 캣챗 점검을 오래 하긴 했지, 몇 개월을 한 거람, 다들 답답했을만해. 요새는 캣챗이 드라마보다 더 재밌다니까……
梅と…
매실과 게장…… 그거 맞아?
にゃ?
냐? 매실도 맛있고, 게장도 맛있다냥~ 맛있는 거 2개가 만나면 맛도 2배 아니겠냥!
試食してないんかーい!
안 먹어봐놓고 말은……
一番美味しい月餅は当日まで残しておいて、
제일 맛있는 문케이크는 추석까지 기다렸다가 주인이랑 같이 먹어야 하는거다냥~ 근데 주인도 늦고, 추석도 너무 늦다냥……
何か一姫のCatChatって、
어째 이치히메의 캣챗은 올리는 것마다 메뉴판 같네. 하여간 이치히메가 음식 이름을 말할 때는 점수판 읽을 때만큼 열정적이라니까.
にゃ?
냥? 주인도 점심에 밥을 두 그릇 먹었거나, 낮에 대삼원을 했으면 이치히메한테 캣챗해도 된다냥~ 미키가 그러는데, 캣챗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올리는 거라고 했다냥. 이치히메는 주인도 음식도 다 좋아한다냥~
最近なんやお客様が減り気味やなぁと思っとったら、
이제 곧 추석이고. 우짠지 요새 손님들이 갈수록 쭐어들더만, 전부 고향으로 가뿐 모양이네…
차라리 우리도 잠깐 마작장 닫고, 어디든 가서 명절 좀 즐기는 건 어떻노? 나름대로 의미가 깊은 명절이기도 하다이가.
せやったら、
마, 그럼 미디에 찻집 2층으로 온나. 예가 이한시 달구경 최고 명당자리 아이가. 내 항상 니 자리는 냄겨둔다꼬.
はっ、
니 벌써 몇 년짼데, 내가 또 속을 줄 아나??? 맨~날 차, 차, 차밖에 안 내주믄서! 달도 뜬 추석인데 술이 빠지면, 거 무슨 추석이고…
休暇はいいけど、
명절때마다 살이 토실토실하게 오르니 조심해야 한다멍.
ワン次郎さん、
멍지로, 내 말이 그 말이다. 니 몸매야말로 참말로 조심해야 된데이.
実は数日前に出来のよい茶が手に入ったゆえ、
얼마 전에 좋은 찻잎이 들어와서, 후지 씨를 모시고 명절을 보내고 싶었는데…
はは~ん、
하하, 타이밍 억수로 좋네~ 사실 내도 어디서 좋은 술 몇 병 얻었다이가. 페이밍처럼 굴면 못 쓴다. 술 한 잔 안 걸치고 우째 장사를 할라 그라노? 내 내일 바로 가께.
閉館だけは、
복수쌍전관을 닫겠다구요? 그냥 열면 안 될까요? 사장님, 마작 하고 싶어요 T_T
おや?
오? PLAYER, 내랑 마작 하고 싶은 기가? 어디 보자, 니가 이런 말을 하는 건 흔치 않긴 한데. 니가 이번에 내를 이기면은, 내년 마작장 요금 30% 할인. 어떻노?
福姫って、
후지 씨는 추석을 좋아하시나 보네요? 특별한 일 없으면 저랑 같이 보내도 괜찮은데.
伝統行事が嫌いな一飜市民なんていません!
온 가족이 모이는 날인데,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겠노. 추석은 옛날부터 말이지… 으음, 이거 설마 유도신문은 아니제? 뭐, 그래도 좋은 제안해 줬으니깐, 나중에 달 구경이라도 하믄서 니한테 추석의 역사나 좀 들려 주께.
中秋をテーマに、
추석 분위기에 맞춰서 따스하면서도 로맨틱한 네일 아트를 해 봤어. 하하, 어때? 해 보고 싶은 사람? 마침 네일용 큐빅이 한 세트 남는데~
わーお!
우와, 평소에 하던 갸루 스타일이랑은 좀 달라 보이는데? 그런데 또 막상 어디가 다르냐고 물으면 뭔가 대답하기 어려운 그런 느낌.
こういうピンクで乙女っぽいの普段やらないからかな?
아마 평소에는 이런 핑크빛 소녀소녀한 스타일로 꾸미질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 하하. 물론 유행을 잘 따르는 것이야말로 갸루의 본분이니, 핑크빛 소녀 스타일이라도 따지자면 '순한 맛 갸루'로 쳐 줄 수 있지 않을까?
ギャルの道は知らないけど、
갸루의 본분 같은 것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이해는 가. 후후,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는 거지!
それそれ!
빙고! 나나는 역시 갸루의 소질이 있어~
藤本さんのデザイン、
키라라 디자인이 다 했네. 진작에 알았다면 데이트 전에 키라라한테 네일 아트를 해 달라고 하는 거였는데… 맞다, 학교에 이렇게나 반짝이는 네일 아트를 하고 갔다간 렌이 주의를 줄 수도 있을 테니 조심하렴~
アハハ…
후후, 제가 선생님께 네일 아트를 해 드릴 테니까, 대신 비밀을 지켜 주셔야 해요~ 맞다, 이번 데이트 상대는 누구예요?
それは…
비밀! 보건 지식과 관계없는 질문에는 묵비권을 행사할 거예요~
はいはい!
나, 나 할래! 원래 이런 분홍색은 완전 하얀 피부에만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다 잘 어울리네~
おけぴ!
OK~ 명절 끝나면 학교에 가져갈게~
オシャレ~!
그거 하는 법 링크 좀… 아니, 나도 똑같은 네일 해 줘!
あは、
하하, PLAYER에게 해 줄 디자인은 내가 진작에 준비해 뒀지롱! 오늘 밤부터 시작할 '추석 커플 네일 아트'를 기대해 달라구~
キララさんっぽい伝統行事の祝い方だね。
역시 너는 너답게 명절을 보내는구나. 정말 딱 너다워!
PLAYERは?
그럼 너는? 넌 명절을 어떻게 보내? ……갑자기 궁금한 건데, 넌 전통적인 스타일이야? 아니면 유행을 좋아해?
にゃ———!
냐~~~~~~!!!!!
이치히메가 열심히 준비한 야옹이 발 모양 매실 게장 맛 문케이크가 토끼 머리 모양으로 변해 버렸다냥!
누구 짓인 거냥!!!!!!!!!!
えっ…
하아… 신사에 있는 문케이크도 그렇단 말이야? 모양만 바뀐 게 아니라 속도 말차랑 겨자를 섞은 걸로 바뀌었어.
つまみ食いしたのか?
설마 먹은 건 아니지?
いやぁ、
디저트부 부원들이 새로 개발한 메뉴인 줄 알았지…
にゃ~、
그럼 올해 한정판 문케이크는 결국 물 건너간 거 아니냥!
明日までに無くなった餡が見つからなければ、
만약 내일까지 돌려놓을 수 없다면, 아마… 그렇게 될 것 같네. 하하하…
そんにゃ…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 거냥… 아직 주인도 못먹어봤다냥…
千月神社でも今朝似たような月餅を頂きました。
천월 신사에서도 아침에 이런 문케이크를 받았는데… 감실 위에 올려져 있었어요.
犯人の姿を見たかにゃ?
마이는 범인을 보지 못했냥?
いいえ、
미안해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있던 거라서…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この形…
이 모양은… 쿠쿠쿡. 불가능한 것을 빼고 남은 것은 어쩔 수 없이 진실일 수밖에 없지.
お前は何を言ってるんだにゃ?
냥? 뭔 소리다냥?
私の推理によると、
내 생각에 범인은 곧 정체를 드러낼 거야. 걱정 말라구!
この形、
어디서 본 것 같은데……
ご主人、
주인은 설마 범인을 알고 있는 거냥!
一姫、
이치히메. 이 문케이크 모양 말이야,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아?
にゃ?
냥? 이렇게 생긴 과자는 요즘 많이 먹긴 했는데냥… 어디 꺼 말하는거냥?
…
…………
見つからなかったら、
단서가 없으면, 범인 찾는 데 시간 쓰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다시 만들자. 이번엔 내가 도와줄게.
ご主人…
주인은 정말 착하다냥…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내 곁에 있어 줘서 참 좋다냥… 매실 게장 맛 말고도, 이치히메는 주인이 직접 만든 초콜릿, 커스터드 크림, 장미 잼맛도 맛보고 싶다냥~
凡人ども、
범인들이여, 드디어 이날이 도래하였노라. 몸과 마음을 다해 정성껏 이 몸을 모시거라. 우히히히히~
아 맞다. 이 몸이 이번에 그대들에게 준 추석 선물은 마음에 들었느냐?
にゃにゃっ!
냐! 역시 이 토끼가 그런 거다냥! 혼천 신사의 문케이크를 돌려내라냥!!!
ぐひひ!
우히히~ 꼬맹이, 혼천 신사의 문케이크는 이미 평생 걸려도 찾지 못할 곳에 이 몸이 잘 숨겨 두었도다~
それと、
아 그래. 이 몸이 그대에게 비밀을 하나 더 알려 주도록 하지. 이건 그저 이 몸이 혼천 신사를 차지하려는 계획의 첫걸음에 불과하니라. 우히히~
数日前の依頼はそういうことでござったか…
역시, 며칠 전에…
ん?
쉿, 그대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이 몸은 잘 모르겠다만~
承知した。
알겠습니다.
かぐや姫様が与えて下さった抹茶わさびの月餅のおかげで、
T_T 카구야히메 님이 개발한 겨자 말차야말로 올해 최고의 문케이크입니다! 감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코가 막혔었는데 그걸 먹는 순간 코가 뻥 뚫렸거든요. 카구야히메 님이야말로 진정한 신이십니다. 으헝헝…
かぐや姫様バンザイ\(^o^)/!
카구야히메 님 대단하옵니다~~~!
じゃ、
추석에 너한테 소원을 빌면들어 주는 거야?
凡人よ、
범인이여, 이몸을 도발하는 건가? 좋다, 그대의 소원을 얘기해 보거라!
そうだな…
그럼…… 달 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문케이크를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ばかもの!
흥!
やっぱりかぐや姫だったのか。
역시 너였군. 이제 혼천 신사에 손을 대려는 거야? 아, 잠깐… 그러고 보니 네가 혼천 신사를 차지하겠다고 말한 지는 벌써 한참 된 것 같은데.
ぐひひ、
우히히. 이게 바로 신님의 지혜라는 거다. 신사 하나를 차지하는 정도의 중대사는 당연히 길일을 골라서 해야만 하는 것 아니겠느냐~
凡人よ、
범인이여, 이 몸을 얌전히 따르거라. 내년에 맞이할 오늘은 이 몸이 혼천 신사를 차지하는 일 주년 기념일이 될 테니까 말이지. 우히히히히~
千月神社の金木犀の木は、
천월 신사의 계수나무가 인연을 맺어 주는 나무로 불리고 있는 것 같아요… 뭐, 이렇게 특별한 날에는 분명 나무의 신께서도 모두가 행복하도록 보살펴 주시겠죠.
金木犀の花は綺麗だし、
계수나무는 이쁘고 향도 좋지. 그저… 코에는 영 좋지 좋다는 게 문제지만 말이야. 젠장!
だから、
어쩐지, 요즘 신사에 물건을 가져다주시는 분이 바뀌었더라니,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에인 씨, 부디 몸조심하세요.
魂天神社が伝統行事っぽい雰囲気なのに比べて、
혼천 신사의 복잡한 전통 의례에 비하면, 천월 신사는 꽤나 젊은 층이 좋아할 법한 느낌인데~
お爺様がいた頃は伝統的な行事も行ってましたけど、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 땐 천월 신사에서도 전통적인 의례를 치르고는 했죠… 하지만, 지금 같은 방식도 마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계수나무에 소원 카드를 걸어놓을 자리가 부족할 지경인걸요.
舞ちゃんは?
마이는? 마이도 행복을 찾고 싶어?
舞、
갑자기 그런 걸 물어보시면, 대답하기가 좀…
実は、
사실 마이도 소원 카드를 준비해 뒀어요… 주인님, 마이와 소원 카드를 걸러 계수나무에 같이 가지 않으실래요?
舞ちゃんのこの衣装姿、
마이가 전통 복장을 입은 모습은 처음 보는걸~
旦那様…
주인님이 보기에는 어떤가요……? 마이에게는 별로 어울리지 않나요?
大丈夫、
아니, 엄청 잘 어울려. 마이는 조금 더 자신감을 가져 봐. 넌 뭘 입어도 예쁘니까 말이야!
中秋節についての伝説と詩は、
추석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거의 '다 함께 모이다'라는 주제인 것 같아. 어쩌면 이게 둥근 보름달이 뜨는 날을 추석으로 정한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
그런데 옛말에, 달은 음력 15일보다 16일이 더 둥글다고 하지. 그러니 달 구경을 가려면 아무래도 오늘이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弊社で編集業に就くこと、
우리 잡지사에서 편집장 일을 해 볼 생각은 정말 없는 거야? 네 경험과 재능으로 분명 여기서 대박을 칠 수 있을 텐데!
コンクリートジャングルの中で暮らすより、
답답하게 늘어선 빌딩 안에 갇혀 있는 것보다는 자유로운 삶이 더 좋은지라.
サミール氏は伝統文化の分野にも造詣が深いのだな。
사미르 씨께서 이렇게까지 박식하실 줄은 몰랐네요. 종교든 전통이든 모두 꿰고 계시다니. 하하, 보아하니 저도 아직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そんな大げさな。
그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주워들은 이야기들일 뿐이랍니다. 보고 들은 것이 많다 보니 경험도 자연스레 풍부해진 것이죠. 사탄 씨도 그렇지 않나요?
どんな伝説があるのかなぁ。
사미르라면 분명 내가 모르는 민간 전설들을 많이 알고 있겠지?
そうだね、
맞아. 하지만 하나씩 얘기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 텐데, 그래도 괜찮아? 어쩌면 밤을 새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サミールは中秋節の日に一緒にいたい人はいるの?
사미르는 같이 명절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어? 이한시에서는 항상 혼자인 것 같던데.
ははっ、
외로워 보이고 싶진 않지만, 아쉽게도 난 다시 만날 가족이 없어… 하지만, 만일 네가 함께해 준다면 다음 추석부터는 나도 함께 명절을 보낼 사람이 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