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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階堂美樹に聞いてみる

categoryStory: 

[-] 어떤 단서가 니카이도 미키와 관련이 있을까?
[-] [남성의 발자국]
[player] 이 발자국 본 적 있어?
[-] 니카이도 미키는 발자국을 보더니 달콤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니카이도 미키] 어디에 있던 발자국이야?
[player] 무쌍 경매장' 문 앞 젖은 흙 위에 있었어.
[니카이도 미키] 풉, 지금 네 말투 정말 탐정이라도 된듯한 말투인걸? 하지만 이 발자국 크기는 나랑은 맞지도 않아.
[-] 나는 니카이도 미키의 신발을 눈으로 대충 재 봤다. 확실히 내가 가진 발자국 크기와 차이가 컸다.
[-] 이 단서는 니카이도 미키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 [VIP 전시회 초대 명단]
[player] 그제 '무쌍 경매장'에 갔었어?
[니카이도 미키] 초대를 받아서 갔어. 정말 영광이었지.
[-] 그렇겠지…… 이 단서만으로는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겠어.
[-] [구매 영수증(석고)]
[니카이도 미키] 어? 이 영수증은 조금 익숙한데.
[player] 그래? 다시 잘 살펴봐 봐. 이건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거야.
[니카이도 미키] 음, 이 석고, 며칠 전에 내가 산 그 제품 같은데.
[-] 니카이도 미키는 한쪽에 있던 마네키네코 조각상을 들어 올렸다. 깨진 고양이 귀 부분에 막 발라서 아직 마르지 않은 석고 자국이 있었다.
[니카이도 미키] 시간은 그제 오후, 구매 장소는 철물점, 물품은 분리형 석고……
[니카이도 미키] 다 맞아떨어지네.
[-] [구매 영수증(석고)]의 출처도 찾은거 같다……
[니카이도 미키] 그제 물건을 보러 갔다가 실수로 경매장에 떨어뜨린 것 같은데.
[-] 단서 [구매 영수증(석고)] 해결 완료
[-] [주홍색 새 부리 모양 가면]
[니카이도 미키] 주홍색 새 부리 모양 가면…… 어제 경매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극장을 지나다가 비슷한 가면을 나눠주는 걸 본 기억이 나. 하지만 난 멀리서 보기만 하고 받지는 않았어.
[-] 여기서는 더 이상 단서를 얻긴 힘들겠어.
[-] 막 니카이도 미키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는데 문밖이 다시 시끄러워졌다.
[시민 A (문밖)] 어?! 이 사람은……
[시민 B (문밖)] 저 사람도 물건을 내놓으려는 건가? 저 사람이 어떤 보물을 갖고 있는지 아는 사람 있어?
[시민 C (문밖)] 어휴, 저 사람 물건이라면 분명 엄청 비싼 보물이겠지. 어쩌면 박물관에나 있는 하나뿐인 물건일 수도 있어. 다들 돌아가자고, 돌아가.
[-] 끼익 문이 열렸다. 들어오는 사람은…… 어라? 미나미 후우카?
[-] 나는 어제 '삼청재'에서 겪은 일이 떠올라 저절로 몸서리가 쳐졌다. 다행히 니카이도 미키의 표정을 보니 미나미 후우카와 사이가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니카이도 미키] 미나미 사장님, 귀한 손님인걸. 무슨 보물을 보러 온 거야?
[미나미 후우카] 이번엔 보물 때문에 온 것이기도, 아닌 것이기도 하지. 인사치레는 나중에 하는 걸로.
[미나미 후우카] 니카이도 씨, 왜 인터넷에 '양지옥 고가 매입'이라는 게시글을 올린 거지?
[-] 미나미 후우카는 핸드폰을 열어서 화면을 보여줬다.
[니카이도 미키] 보석 상인한테는 흔한 일 아닌가?
[미나미 후우카] 당신이 고가에 양지옥을 사겠다고 하고 얼마 안 돼서 경매장의 최고급 양지옥을 도난당했어.
[미나미 후우카] 우연이야? 아니면…… 당신의 범행 동기야?
[-] 나는 미나미 후우카의 직설적인 질문에 깜짝 놀라 니카이도 미키를 살폈다. 그녀는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았다. 오히려 잠깐 멈칫하더니 손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미나미 후우카를 의심스럽게 바라보았다. 고슴도치는 그녀의 감정 변화를 감지하고 재빨리 팔을 타고 내려왔다.
[니카이도 미키] 후후, 미나미 사장님은 성격이 정말 시원시원하네. 근데, 경매장의 최고급 양지옥이라고?
[미나미 후우카] 맞아, '성도지심'. 니카이도 씨도 물론 경매장에서 봤겠지.
[-] 니카이도 미키는 고개를 돌리고 내게 물었다.
[니카이도 미키] 그제 아침을 물어본 거였어?
[player] 응.
[니카이도 미키] 아…… 그럼 맞네. 하지만 도난 사건은 나랑 상관없어. 아까 PLAYER한테 다 얘기했어.
[미나미 후우카] PLAYER, 어떻게 생각해?
[player] 미키한테서는 별다른 의심스러운 점이 없어서 다음 장소로 가려고 했어.
[미나미 후우카] 그래? 그럼 널 믿을게.
[미나미 후우카] 물론 나도 니카이도 씨가 떳떳한 사람이라고 믿어. 그렇지 않았다면 나도 그렇게 대놓고 물어보지 않았을 거야.
[니카이도 미키] 후후, 내가 '일단' 혐의를 벗었으니 이왕이면 얼른 사건을 해결해 주길 바라.
[니카이도 미키] PLAYER, 파이팅해.
[-] 니카이도 미키의 반응이 평소와는 달리 어딘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착각일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물어봐야겠어.
[-] 니카이도 미키의 응원과 함께 나는 미나미 후우카와 '천화각'을 떠났다.
[player] 지금으로선 그 발자국 말고는 더 이상 추적할 만한 단서가 없네……
[미나미 후우카] 신뢰를 주는 능력, 바로 너의 마법이지!
[player] 왜 갑자기 그런 낯간지러운 말을 하는 거야……
[미나미 후우카] 하하, 농담이야. 기운 없어 보여서 그런 건데? 우리 '죽운'은 직원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시스템이 아주 잘 갖춰져있거든.
[미나미 후우카] 오, 네 조수가 왔네.
[-] 미나미 후우카의 부채가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봤더니 영국 스타일 의상을 입은 한 소녀가 우리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바람처럼 경쾌한 걸음걸이와 함께 그녀의 애쉬 브라운색 머리카락이 흔들렸다.
[-] 그녀는 코에 걸친 금테 외눈 안경을 살짝 밀어 올렸다. 바다처럼 푸른 눈동자에 영민함이 반짝이고 있었다.
[player] 안녕, 나는……
[-] 애쉬 브라운의 머리칼이 내 앞으로 훌쩍 다가왔다. 고개를 숙여보니 소녀가 코를 바짝 대고 강아지처럼 계속 냄새를 맡고 있었다……
[player] 엥?!?!
[-] 소녀는 허리에 손을 얹고 몸을 똑바로 세우며 금테 외눈 안경을 밀어 올렸다.
[???] 크흠…… 소매 흔적을 보니 방금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지나온 것 같고, 옷깃에 밴 냄새로 봐서 얼마 전까지 방향제가 있는 실내에 있었던 듯해. 입가와 손가락에 양념이나 소스 자국이 전혀 없는 걸 보면 그 실내는 식당이 아니었겠지……
[player] 다 맞는 말……
[???] 그러니까 넌 방금 '천화각'에 갔었어!
[player] 응…… 엥?! 아니, 이런 식의 추리는 좀 무리가 있지 않아?
[???] 아, 그리고 중요한 단서가 하나 더 있어. 미나미 사장님이 '천화각' 근처에서 기다리라고 했거든.
[player] …… 마지막 것만 '단서'라고 할 수 있겠네!
[???] 나는 탐정 제인이야.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player] …… 잘 부탁해.
[미나미 후우카] 좋아, 그럼 두 사람 좋은 소식 기다릴게.
[-] 미나미 후우카가 떠난 후, 나는 제인에게 이번 사건을 설명해 줬다……
[제인] 음…… 그 영수증 두 장을 보여줄 수 있을까? 탐정의 직감으로 이 안에 뭔가 단서가 있을 것 같아.
[player] 이미 주인이 있는 영수증들이야. 석고 영수증은 조각을 수리한 상인 니카이도 미키 거고, 붕대 영수증은 태권도를 하다 다친 메이드 쿠죠 리우 거야.
[제인] 철물점이랑 약국에 가서 확인한 거야?
[player] …… 어? 아니, 나는……
[제인] 역시 그랬구나, 신입 탐정.
[제인] 너와 그 사람들이 얼마나 솔직한 관계인지와는 상관없이, 추리의 무대에서 용의자의 증언은 그저 연막일 뿐이야. 절대 믿어선 안 돼!
[제인] 우리는 반드시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사실에서부터 추리를 시작해야 해! 출발하자!
약국
[-] 나와 제인은 먼저 약국으로 향했다. 주인은 인상 좋은 중년 남성이었다.
[player] 실례합니다. 이 영수증이 여기 건가요?
[약국 주인] 어디 보자…… 네, 맞아요, 저희 약국 거네요.
[player] 그날 이 붕대를 사러 온 사람을 기억하실 수 있을까요?
[약국 주인] 마침 기억이 나네요…… 사실 평소에 손님이 별로 없는 가겐데 그날은 웬일로 세 사람이 한꺼번에 와서 가게 붕대를 싹 쓸어가 버렸거든요. 아직도 재고를 채우지 못했어요……
[-] 약국 주인이 의외로 수다스러워서 나는 서둘러 질문을 던졌다.
[player] 그 세 명의 인상착의를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약국 주인] 쓰읍…… 잘 생각해 볼게요. 그중 두 명은 같이 온 여자아이들이었어요. 한 명은 빨간 머리, 다른 한 명은 금발이었죠. 둘 다 인형처럼 예쁘게 생겼었는데…… 성격이 좀 별로였어요. 제가 말하는 중이었는데 조용히 좀 하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애들은 참……
[player] …… 그만요! 사장님! 사장님 말씀 이해했어요. 나머지 한 명은 어땠나요?
[약국 주인] 아, 다른 한 명이요? 그 사람은 모자랑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전혀 보질 못했어요…… 어? 두 분 말하는 걸 보니, 혹시 무슨 사건이라도 일어난 겁니까? 자세히 말해 주실래요?
[제인] 아니요,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인은 내 손을 잡고 약국을 뛰쳐나왔다. 약국 밖에서 우리는 둘 다 긴 한숨을 내쉬었다. 이 주인은 조금…… 과하게 친절하다.
[제인] 이제 철물점으로 가보자.
철물점
[-] 철물점 조사는 생각만큼 순조롭지 않았다…… 젊고 귀여운 사장님께서는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지만, 곧 나쁜 소식을 전했다.
[제인] 그러니까, 그제 보라색 옷을 입은 여자가 와서 물건을 산 것만 기억나고 그 이후의 일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건가요?
[철물점 주인] 못 믿으실 수도 있겠지만 그날은 제가 정말 차원이동이라도 한 것 같아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카운터 위에 동전 더미만 남아 있었어요.
[player] 차원이동을 해서 어디로 떨어지셨다는 건데요? 말씀해보세요.
[철물점 주인] 네, 바로 카운터 이 위치요. 갑자기 은하계가 보였어요. 마침 <과학, 어디까지 왔니?>에 투고하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제인] 옥 도난 사건에 대해 들었을 때, 당신이 눈꺼풀을 치켜 올리고 입을 벌려 놀란 표정을 지은 건 이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는 뜻이에요. 질문에 대답할 때 눈이 왼쪽 위를 향한 건 당신이 진짜로 떠올리려고 했다는 거고요. 게다가 차원이동이라는 거짓말을 할 때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았어요……
[제인] 젠장! 강력한 상대야! 설마 미세 표정을 연구한 겁니까?
[철물점 주인] 네? 미세 먼지요?
[player] 어라, CCTV가 달려 있는 것 같은데!
[-] 나의 말에 철물점 주인은 컴퓨터를 켜고 CCTV 영상을 불러왔다. 우리는 영수증에 적힌 구매 시간으로 시간을 맞췄다……
[-] 영상 속 철물점 주인은 카운터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다.
[철물점 주인] 맞아, 이 드라마였어요. 제 기억은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한테 자기가 대체 어디가 서브 남주보다 못한지 묻는 장면에서 멈췄어요!
[-] 나와 제인은 침묵을 유지하며 영상을 지켜봤다. 그때 문이 열리고 손에 음료컵을 든 보라색 옷차림의 여자가 들어왔다. 어깨에는 고슴도치가 앉아 있었다.
[player] 음, 니카이도 미키가 맞네.
[-] 니카이도 미키는 석고를 고르기 위해 음료수를 카운터에 올려놓았다. 계속 식사 중이던 철물점 주인은 물컵을 집으려다 실수로 니카이도 미키의 음료수를 마셨다.
[player]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것 같아……
[-] 니카이도 미키가 계산을 마치고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철물점 주인은 카운터에 엎드러졌다.
[player] 그랬군. 이제야 말이 되네.
[제인] 뭐가 말이 된다는 거야! 니카이도 씨가 수상하잖아!
[player] 너…… 니카이도 미키랑 좀 더 교류해 보면 알 거야…… 됐어, 일단 계속하자.
[-] 나와 제인은 영상을 계속 확인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재킷을 입은 남자도 가게에 들어와 분리형 석고 하나를 집어 들고 카운터에 동전을 두고 갔다. 그 후로는 아무도 이 철물점에 들어오지 않았다.
[-] 그리고 철물점 주인은, 해가 지고 나서야 깨어났다……
[철물점 주인] 저는 그냥 신기한 음료를 잘못 마셔서 잠들었던 것뿐이었네요…… 어쨌든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한 탐정이에요!
[-] 나는 철물점 주인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가슴이 뜨끔했지만 그녀를 은하계로 보낸 '니카이도 씨'와 아는 사이라는 사실을 밝히지는 않았다……
무쌍가'
[-] 나는 약간 풀이 죽은 채 제인과 함께 '무쌍가'를 걸었다.
[player] 쿠죠 리우와 니카이도 미키는 거짓말하지 않았어. 새로운 단서는 없는 것 같은데.
[제인] 쿠쿠쿠…… 팩트는 진실을 여는 키야. 그리고 그 키는 보통 한 개만 있는 건 아니지!
[player] 그건 그렇지. 아직 발자국이라는 단서도 남아 있긴 한데…… 그건 어떻게 조사해야 하지?
[제인] Nonono! 나는 다른 걸 말하는 거야. 방금 조사에서 니카이도 씨와 그 쿠죠 씨 말고도 석고와 붕대를 산 사람이 있었잖아?
[player] 약국의 마스크 쓴 남자랑 철물점의 재킷 차림 남자 말하는 거지…… 거기에…… 뭐 수상한 점 있었어?
[제인] 방금 본 CCTV 영상에서 재킷 차림 남자의 외투 주머니에서 검은 뭔가가 살짝 보였어. 뭔가가 들어있는 것 같았지…… 그 둘이 사실은 동일 인물이고 철물점에 갈 때는 모자랑 마스크를 주머니에 넣어 두었다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지 않을까?
[player]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
[제인] 그렇게 추리해 보면 석고와 붕대가 동시에 필요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가?
[-] 머릿속이 갑자기 번뜩였다.
[player] 다쳐서 골절된 사람?
[-] 다쳐서 골절되었고, 경매장에 갔었고, 경매장 근처 극장에서 나눠주는 가면을 접할 기회가 있는 사람……
[player] 메이가 "원래 스케줄대로라면 남자 직원 아드도 있었어야 했는데 며칠 전에 다리를 다쳐서 이번 주 내내 휴가를 냈거든." 이라고 말한 적 있어.
[제인] 쿠쿠, 너한테도 탐정 재능이 있는 것 같네.
[player] 출발하자!
경매장 직원 숙소
[숙소 관리자 아주머니] 아드 말이구나. 어제 오전에 나갔었어. 뭐 하러 나갔는지는 모르겠는데 급하게 돌아오더니 방에 틀어박혀 있더라구. 발을 다쳤다고 하길래 어제 하루 종일 내가 밥을 가져다 줬어.
[숙소 관리자 아주머니] 근데 아까 메이 매니저님이 와서 데리고 갔어. 표정이 엄청 심각하던데…… 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네.
[player] 정말로 다쳤던 건가요?
[숙소 관리자 아주머니] 그럼! 다리를 둘둘 싸매고 있는 걸 보니 꽤 심하게 다친 것 같던데!
[숙소 관리자 아주머니] 그러고 보니 어제 아드가 들어오고 곧장 김씨가 들어왔는데 뭐에 정신이 팔렸는지 아드가 인사에 대꾸도 안 해줬다고 하더라구.
[숙소 관리자 아주머니] 내 생각에는 아드가 속이 상했던 모양이야. 부상으로 휴가를 내는 바람에 기념일 전에 주는 세 배 보너스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 셈이니까……
[-] 사방을 둘러보니 이 직원 기숙사에는 CCTV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기숙사 관리자 아주머니께 아드의 방에 가볼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숙소 관리자 아주머니] 아, 넌 위에서 보낸 사람인데 뭘 예의를 차리고 그래. 내가 안내하지.
[-] 기숙사 관리자 아주머니께서 아드의 방 문을 열어 주었다. 방은 크지 않았다. 나와 제인은 방을 조사하기 시작했다.